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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합창단, `아이돌 메들리` 공개..색다른 느낌

최은영 기자I 2011.09.04 17:43:27
▲ `남자의 자격-청춘합창단` 4일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이 아이돌 노래 부르기에 나서 시청자들에 색다른 감동과 재미를 안겼다.

4일 방송된 `해피선데이` 1부 `남자의 자격`에선 청춘합창단이 두 번째 미션곡 `아이돌 메들리`에 도전한 모습이 처음으로 전파를 탔다.

도입부는 인기 걸그룹 투애니원(2NE1)의 `아이 돈트 케어`(I don't care)로 시작됐다. 이후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로 이어졌는데 낯선 리듬에 조금씩 몸을 맡기며 빠른 적응력을 보인 어머니 단원들과 달리 아버지 단원들은 낯설어하며 끝까지 적응이 안 되는 듯한 모습으로 대조를 보였다.

평균 나이 62.3세의 단원들이 선사한 아이돌 음악은 색다른 느낌이었다.

단원들은 이날 "몸으로 익혀야돼" "젊음이 솟아나는 것 같아요" "난생처음 아이돌 노래를 다운로드 받아 차 타고 다니면서 들었다" "너무 신이 나요" 등의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선 이 밖에도 전 국민 합창대회 예심을 앞둔 청춘합창단이 합숙훈련에 나선 모습이 전파를 탔고, 이 과정에서 김태원의 지휘 스승이자 청춘합창단의 멘토인 윤학원이 깜짝 재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서울 군자동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2011 KBS 전국민합창대회 서울 지역 예선에 참가해 당당히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청춘합창단은 오는 24일 본선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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