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빅뱅의 정규 2집 전곡이 인터넷 음악사이트 다운로드 톱 20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인터넷 뮤직포털 엠넷이 11월3일에서 9일까지 집계한 다운로드 차트에 따르면, 빅뱅 2집 ‘리멤버’(Remember) 타이틀곡 '붉은 노을'이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이번 앨범에 수록된 총 11곡이 모두 2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톱10 진입곡만도 ‘오, 아, 오’(3위), ‘원더풀’(Wonderful)(5위), ‘반짝반짝’(6위), ‘스트롱 베이비’(Strong Baby)(8위), ‘멍청한 사랑’(10위) 등 모두 6곡이나 된다. 이번 차트가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일간 집계가 아닌, 주간 집계라는 것.
특히 1위를 차지한 ‘붉은 노을’은 선배가수 이문세가 지난 1988년에 발표한 ‘붉은 노을’을 리메이크 한 것으로 빅뱅에 의해 전혀 새로운 곡으로 재탄생됐다. 원곡을 부른 이문세 역시 이번 노래에 대해 “후배들이 리메이크한 곡들 가운데 가장 마음에 든다”고 극찬했을 정도다.
2위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싱글곡인 ‘마이 스타일’(My Stlye)이 차지했으며 김종국의 ‘어제보다 오늘 더’와 휘성의 6집 타이틀곡 ‘별이 지다...’가 각각 4위와 7위에 올랐다.
▶ 관련기사 ◀
☞가요계, 섹시코드 속 '희망-위로歌' 뜬다
☞가요계 男 아이돌 삼국지 본격화…동방신기-비-빅뱅, 승자는?
☞빅뱅, 내년 1월31일 국내 콘서트 개최 확정
☞빅뱅 탑 입원으로 돌아본 '아이돌 스타의 우울증'
☞[단독] 빅뱅 탑, 한달전 '우울증 및 불안장애' 진단...우려 증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