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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림은 인천에 있는 장애영유아시설 동심원에 후원금 500만 원, 마다솜은 아동양육시설 안양의 집에 후원금 1000만 원을 각 기부했다. 두 기관은 삼천리그룹이 매년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하는 ‘사랑나눔의 날’을 실시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7승,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1승을 거둔 뒤 올해 은퇴한 김해림은 삼천리 스포츠단에서 코치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현역 활동 시절에도 프로 데뷔 초기부터 꾸준하게 기부 활동을 해와 ‘기부천사’로 불렸다.
김해림은 “선수에서 코치로 삼천리와의 특별한 인연을 계속하게 되어 감사한 마음을 더 많은 분과 나누고 싶어 기부에 선뜻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삼천리와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동행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마다솜은 올해 K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두는 등 삼천리 스포츠단 입단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작년에도 지역사회 아동복지시설 5곳에 기부금을 전달한 마다솜은 “올해 많은 분의 도움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만큼 받은 사랑을 되돌려 드리고 싶은 마음에 다시 한 번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내 앞의 길만 바라보지 않고 주변을 살피면서 봉사정신을 실천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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