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스포츠단 김해림, 마다솜 나눔 동참..소외계층에 기부금 전달

주영로 기자I 2024.12.27 12:06:04
김해림 삼천리 스포츠단 코치(왼쪽)가 장애영유아시설 동심원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삼천리 스포츠단)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올해 현역에서 은퇴한 김해림과 마다솜이 지역사회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고 삼천리 스포츠단이 27일 밝혔다.

김해림은 인천에 있는 장애영유아시설 동심원에 후원금 500만 원, 마다솜은 아동양육시설 안양의 집에 후원금 1000만 원을 각 기부했다. 두 기관은 삼천리그룹이 매년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하는 ‘사랑나눔의 날’을 실시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7승,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1승을 거둔 뒤 올해 은퇴한 김해림은 삼천리 스포츠단에서 코치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현역 활동 시절에도 프로 데뷔 초기부터 꾸준하게 기부 활동을 해와 ‘기부천사’로 불렸다.

김해림은 “선수에서 코치로 삼천리와의 특별한 인연을 계속하게 되어 감사한 마음을 더 많은 분과 나누고 싶어 기부에 선뜻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삼천리와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동행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마다솜은 올해 K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두는 등 삼천리 스포츠단 입단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작년에도 지역사회 아동복지시설 5곳에 기부금을 전달한 마다솜은 “올해 많은 분의 도움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만큼 받은 사랑을 되돌려 드리고 싶은 마음에 다시 한 번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내 앞의 길만 바라보지 않고 주변을 살피면서 봉사정신을 실천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마다솜(왼쪽)이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삼천리 스포츠단)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