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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는 19일(한국시간) 발표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39위에서 4계단 올라 35위에 자리했다. 올해 개인 최고 순위는 34위였다.
임진희는 앞서 18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더 안니카 드리븐 앳 게인브릿지 대회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넬리 코다(미국)은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고, 지난주 세계랭킹 3위였던 릴리아 부(미국)는 2위를 탈환했다. 인뤄닝(중국)은 일주일 만에 3위로 다시 내려갔고,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4위를 지켰다.
고진영은 한 계단 올라서 9위, 양희영은 11위에 올랐으나 더 안니카 드리븐에서 컷 탈락한 김효주는 19위에서 21위로 미끄러졌다. 신지애는 27위에서 28위, 윤이나도 한 계단이 내려간 29위에 이름응 올렸다.
LPGA 투어는 22일부터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