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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만나서 인터뷰를 했는데 시청자분들이 보신 그 모습 그대로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매력적인 남자분이었다”며 “당시 구단의 훈련 스케줄이나 그런게 겹쳤는데 어떻게 안되겠나 구단주까지 만나서 빌다시피했다”고 시즌2 섭외 당시를 떠올렸다.
김재원 PD는 “감독님도 새로 오시고 해서 도저히 안될 거 같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깔끔하게 포기를 했다”며 “덱스 씨와 만났으면 정말 재미있었겠다는 생각은 들었다”고 말했다.
시즌3 섭외를 하며 이관희에 가장 먼저 연락을 했다며 “스케줄이 다행히 맞아서 모실 수 있었고 예상했던 대로 리얼리티 쇼에 가장 적합한 유형의 캐릭터라고 생각을 한다”며 “솔직하게 잘해주신 것 같아서 감사하게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재원 PD는 “관희 씨가 시즌1, 2보다 더 잘되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했는데 지켜줘서 관희가 관희했다는 생각을 했다”고 웃었다.
현역 농구선수인 이관희는 최헤선, 조민지, 윤하정 등 여성 출연자들의 구애를 받은 인기 출연자다. 이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며 최종 선택에 대한 궁금증을 안기기도.
김재원 PD는 “사실은 시즌3까지 진행을 하면서 저는 한번도 천국도를 가본적이 없다. 지옥도에 있어야한다. 다른 PD가 천국도를 갔다오는데 들려오는 얘기들이 심상치 않아서 ‘도대체 뭘 하기에 이런 얘기가 들리지?’ 생각해 따라갔다”며 “민지 씨와 데이트를 할 때였다. 방 안에서 산책을 하고 그런 걸 보면서 독특하고 재미있다고 생각을 했다. 다음 행보가 궁금해졌다”고 설명했다.
‘솔로지옥 시즌3’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 쇼. 시즌1, 2의 인기에 힘입어 시즌3까지 제작됐고 지난 12월 12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