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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그룹은 “2018년부터 후원해온 박희영 선수와 2년 더 후원 계약해 인연을 2025년까지 이어간다”고 27일 밝혔다.
박희영은 2005년 아마추어로 활동하며 이수그룹 계열사인 이수건설의 브라운스톤 골프팀으로 활동했다. 그 기간을 포함하면 이수그룹과 거의 20년 가까운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계약에 따라 박희영은 이수그룹의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이수그룹은 계약금과 함께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4승과 LPGA 투어에서도 3승을 거둔 박희영은 내년 투어 19년 차를 맞는다. LPGA 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 중에선 지은희와 함께 최고참이다.
결혼과 출산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져온 박희영은 내년 LPGA 투어로 다시 복귀한다. 올해는 10월에 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과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 초청 선수로 출전하며 투어 복귀 전초전을 치렀다.
국내에 머물고 있는 박희영은 내년 1월에 미국으로 출국해 훈련하며 복귀를 준비한다.
조요한 이수그룹 브랜드전략 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박희영 선수가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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