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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파크 관계자는 11일 이데일리에 “박한별과 계약이 종료됐다”고 알렸다. 해당 관계자는 “2021년 박한별과 재계약 당시 서류상 절차 없이 구두상 업무를 진행했다. 박한별이 혼자 하겠다는 의견을 낸 후부터 응원하는 사이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박한별은 이엘파크를 떠나 독자 활동에 나서게 됐다.
박한별은 2019년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를 끝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그의 남편 A씨가 ‘버닝썬 게이트’ 승리의 사업 파트너란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당시 박한별은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의 과거의 일들을 저와 무관하다며 분리 시킬 수는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제가 어떠한 말씀을 드리기가 너무나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고 사과의 뜻을 밝힌 바 있다.
박한별은 현재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박한별하나’를 개설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박한별은 유튜브를 통해 “첫째 아들 덕분에 힘들 때 무너지지 않고 살아가야 할 용기를 얻었다. 내 삶의 원동력”이라며 “덕분에 복귀를 응원해 준 감사한 분들과 소통하기 위해 용기를 냈다. 박한별이란 사람을 시원하게 다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