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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근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족한 나를 두 번이나 품어주고 나란 사람의 쓰임을 알게 하고 행복과 좌절을 통해 나를 단련시켜 주었던 나의 청춘, 나의 MBC 그곳을 다시 떠난다”고 퇴사를 알렸다.
이어 “인생의 반환점을 지난 나이에 새롭게 힘을 내려고 다시 출발한다”며 “마지막 한주 잘 마무리하겠다. 두번의 입사, 두번의 퇴사, 새로운 출발”이라는 내용을 덧붙였다.
김정은 아나운서는 2004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0년 KBS 아나운서 이지애와 결혼했다. 이후 2017년 프리랜서를 선언, MBC를 퇴사했으나 2018년 재입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