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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아이박과 신진주는 오는 3월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더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에서 화촉을 밝힌다.
똘아이박은 씨스타 ‘나혼자’, 송하예 ‘니 소식’, 로꼬&유주 ‘우연히 봄’, 호텔델루나 OST등의 곡 작업을 한 프로듀서다. 베트남에서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을 맡는 등 베트남 한류에 기여를 해왔다.
신진주는 한국외대 베트남어과에 재학하며 언어 연습을 위해 현지 노래를 커버하는 영상을 SNS에 올린 게 계기가 돼 2016년 ‘베트남 히든싱어’의 출연 요청을 받았고 가수 미우 레(Miu Le) 편에서 우승하며 평범한 대학생에서 베트남 국민들의 주목을 받는 스타로 거듭났다. 베트남에서는 진주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각자 베트남과 인연은 있었지만 서로의 존재를 알았을 뿐 베트남에서 만나지는 못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똘아이박이 한국에 들어와 있는 상황에서 신진주도 지난해 베트남에서 한국에 들어와 만남을 가지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똘아이박은 “코로나19 상황으로 고민하다 결혼식을 하기로 했다”고 양해를 구하며 “축복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