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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은 지난 17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관 2층 라운지에서 열린 기부식에 참석해 고려대학교의료원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세마스포츠마케팅이 21일 밝혔다.
박성현은 어려운 형편으로 치료를 미루는 환자가 적지 않다는 병원 관계자의 얘기를 듣고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전액 저소득층 환자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박성현의 팬클럽 남달라도 지난 16일 회원들이 모은 3470만원을 사랑의 열매를 운영하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박성현이 대회에서 버디나 이글을 기록할 때마다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을 인천 청라인근지역 아동센터 19곳에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