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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즈 미켈슨, '신동사3' 새 그린델왈드役 확정…조니 뎁 빈자리 채운다

김보영 기자I 2020.11.26 10:42:28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매즈 미켈슨이 조니 뎁이 떠난 ‘신비한 동물사전3’의 빈자리를 채웠다.

(사진=매즈 미켈슨 공식 인스타그램)
워너브러더스는 25일(현지시간) “매즈 미켈슨을 ‘신비한 동물사전3’(이하 ‘신동사3’)의 새 그린델왈드 역에 캐스팅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데드라인 등 미국 현지 외신들은 “조니 뎁을 방출한 워너브러더스가 ‘신동사3’의 그린델왈드 역으로 매즈 미켈슨을 거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워너브러더스는 보도 당시 이에 대한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다가 수 일이 지난 지금 발표를 통해 공식화했다.

앞서 조니 뎁은 ‘신비한 동물사전’ 1, 2 시리즈에서 강력한 힘을 지닌 어둠의 마법사 겔러트 그린델왈드 역으로 활약해왔다. 하지만 올해 전 아내 앰버 허드를 향한 가정 폭력 등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자 이번 시즌 3에서 강제 퇴출 당했다. 조니 뎁은 자신의 SNS에 퇴출 내용이 담긴 서약서를 직접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새롭게 그린델왈드 역 이미지를 구축할 매즈 미켈슨에 거는 대중의 기대와 응원도 쏟아진다.

한편 당초 내년 개봉을 목표로 준비 중이던 ‘신동사3’는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일을 2022년 7월 15일로 새로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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