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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콘’은 코로나19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진행됨에 따라 방탄소년단이 팬들을 위해 무료로 공개한 서비스다. 1일 12시간씩 8부로 구성해 방탄소년단의 지난 콘서트와 팬미팅 실황을 이틀간 총 24시간 동안 무료로 스트리밍 서비스한다.
첫날인 18일에는 ‘2015 BTS 라이브 화양연화 온 스테이지’, ‘2016 BTS LIVE 화양연화 온 스테이지 : 에필로그’, ‘BTS 2014 라이브 트릴로지 : 에피소드 II 더 레드 블릿’ 등의 콘서트와 2016년 열린 팬미팅 ‘BTS 3RD 머스터 아미.집+’가 공개됐다. 19일에는 ‘2017 BTS 라이브 트릴로지 III 더 윙스 투어 인 서울’, ‘2017 트릴로지 에피소드 III 더 윙스 투어 더 파이널’, ‘러브 유어셀프 서울’ 콘서트와 2018년 열린 팬미팅 ‘BTS 4TH 머스터 - 해피 뉴 이어’가 공개된다.
‘방방콘’은 전 세계 팬들이 집에서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는 점 외에도, 온라인 상에서 팬들의 응원봉을 연결해 현장감을 공유한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공연장에서 함께하지 못하는 팬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위버스(빅히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를 통해 공연 현장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단순히 공연 콘텐츠를 감상하는 것에서 나아가 위버스가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팬들을 연결하고 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언택트 시대’ 허브 역할을 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