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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공개된 스틸은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직접 선택한 것일 뿐만 아니라 한번도 공개되지 않은 사진이다.
유리 너머로 무언가를 은밀히 보고 있는 전원백수 가족의 가장 기택(송강호)의 스틸은 흑백의 색감과 송강호의 섬세한 표정이 만나 극의 긴장감을 더욱 강렬하게 담아낸다.
놀란 표정을 지으며 어두운 지하에서 빛이 있는 부엌으로 올라오는 IT기업 CEO 박사장의 아내 연교(조여정)와 입주 가사도우미 문광(이정은)의 모습 그리고 가로수 불빛이 내려 앉은 침수된 거리와 집으로 달려가는 전원백수 가족의 어두운 뒷모습은 흑백의 대비를 통해 그들이 처해있는 상황을 더욱 극적으로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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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생충의 핵심 배경인 유명 건축가가 설계한 부잣집과 오래되고 낡은 기택네 반지하 집을 뚜렷한 명암의 대비로 담아낸 기택과 기정의 스틸은 다른 배경만큼이나 극과 극인 두 가족의 삶을 선명하게 보여주며 ‘기생충: 흑백판’만의 강렬함을 전한다.
CJ ENM 측은 흑백판 ‘기생충’에 대해 “봉준호 감독과 홍경표 촬영감독이 한 장면 한 장면씩 콘트라스트(대조)와 톤을 조절하는 작업을 거쳤다”면서 “컬러 영화와는 또 다른 느낌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은 기생충을 더욱 강렬하게 보여줄 기생충: 흑백판은 오는 2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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