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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찰리 푸스 "재밌었어, ♡" 합동공연 소감

정시내 기자I 2018.11.07 10:16:12
방탄소년단, 찰리 푸스. 사진=방탄소년단 SNS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과 팝스타 찰리푸스가 우정을 자랑했다.

방탄소년단은 6일 “찰리푸스와 만났다”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방탄소년단과 찰리 푸스가 함께 포즈를 취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찰리 푸스도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방탄소년단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 “♥”라고 표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방탄소년단 정국과 함께한 ‘위 돈 토크 애니모어(We Don’t Talk Anymore)‘ 무대 영상을 링크하며 “재밌었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찰리 푸스와 방탄소년단은 지난 6일 오후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진행된 ‘2018 MGA’에서 함께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방탄소년단, 찰리 푸스. 사진=찰리 푸스 SNS
찰리 푸스는 방탄소년단의 정국과 ‘위 돈 토크 애니모어(We Don’t Talk Anymore)’를 불렀고, 이어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페이크 러브(FAKE LOVE)’ 무대를 꾸몄다.

특히 ‘위 돈 토크 애니모어(We Don’t Talk Anymore)’은 앞서 정국과 지민이 방탄소년단 데뷔 4주년을 기념해 커버한 바 있다. 정국 해당 곡을 부른 후 “제가 곡 커버를 하지 않았으면 이런 인연도 생기지 않았을 거다. 정말 좋아하는 뮤지션이다. 이렇게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찰리 푸스는 “믿을 수 없다. 이런 분위기를 경험한 적이 없다. 정말 멋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찰리푸스는 베스트 해외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가수상과 올해의 디지털 앨범상까지 2개의 대상을 포함, 남자 댄스상, 남자 그룹상, 지니뮤직 인기상, 베스트 안무상, 베스트 제작자상에 이어 아이돌챔프 글로벌 인기상, 베스트 뮤직비디오상, 베스트 스타일상에 베스트 팬덤상까지 무려 11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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