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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명’ 국내 최다 멤버 아이돌. ‘상남자’가 되어 돌아 온 그룹 원포유가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원포유는 30일 오후 6시 신곡 ‘나침반(N.E.W.S)’을 발매하며 컴백한다. ‘나침반’은 고통뿐인 사랑조차 아름다움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다짐하는 한 남자의 슬픔을 기타의 아름다운 선율 위로 표현했다. 해외 유명작곡가 스티븐리와 지미리쳐드, Geekboy가 의기투합했다. 소속사 백곰엔터테인먼트 측은 “새로운 컨셉을 준비하면서 멤버들이 이전보다 더 많은 노력과 집중도를 보였다. 팬분들과 대중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면서 동시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 중이니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4명의 청년들이 모인만큼 무대는 박진감 넘치고 강렬하다. 다만 혈기왕성한 청년들의 조직 생활은 걱정을 사기도 한다. 이솔은 “인원이 많아서 가끔씩 1~2명이 ‘미아’가 되곤한다”며 “식사를 마치고 차에 올라타서 출발을 했는데, 1명이 안보여서 당황한적이 있다. 그런데 백미러를 통해 보니 막내 경태군이 차를 향해 달려오고 있더라”며 웃었다. 이어 “예전에는 14명이 생활하면서 화장실이 1개뿐이라 고생도 했지만, 최근 소속사에서 새 숙소를 마련해주셔서 전보다 훨씬 편하고 안락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활동으로 현지 인지도를 높게 쌓은 원포유이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신인이다. 원포유는 “롤모델은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이다. 단순히 음악적인 면 외에도 보이그룹으로서 가져야 할 많은 덕목들을 갖춘 분들이라서 꼭 본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실력도 인정받고 싶지만, 아직 신인인만큼 ‘예의바른 친구들’, ‘성격좋은 아이들’이라는 칭찬을 더 받고 싶다. 그런다음 조금씩 성장하며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