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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이운재가 출연해 방송 최초로 집을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운재는 MC들과 함께 자신의 집 지하로 내려갔다. 그는 “내가 운동을 하며 소중하게 모았던 것을 박물관 식으로 장식해놨다”고 말하자 성유리와 이경규는 “박물관 같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곳에는 40년간 모아온 메달, 유니폼, 축구화, 사진 등이 진열돼 있었다. 특히 이운재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모두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올리버 칸 등 명장 골기퍼들과 맞교환 한 유니폼, 박지성의 사인 축구화 등이 전시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들은 “보통 이런 박물관은 팬이나 구단이 만들어주는데 이운재는 셀프로 박물관을 만들었다”고 말하자 이운재는 “영원한 팬 아내가 해준 것”이라고 밝히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MC 김제동을 대신해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일일 MC로 합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