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아이돌 체육대회..YG-JYP '패기'vs미스틱89 '노련미'

최은영 기자I 2014.05.10 17:10:42
11일 방송될 ‘런닝맨’ ‘2014 아이돌 체육대회’ 특집.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국내 굴지의 가요기획사 대표 아이돌이 대거 출연한다.

오는 11일 방송될 ‘런닝맨’ ‘2014 아이돌 체육대회’ 특집에는 YG엔터테인먼트의 투애니원(박봄, 박산다라, 공민지, 씨엘), JYP엔터테인먼트의 2PM(Jun. K, 닉쿤, 택연, 우영, 준호, 찬성), 미스틱89의 윤종신 사단(윤종신, 뮤지, 조정치)이 출연해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을 벌인다.

이들은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와같이 오리발, 큰집 사람들, 서로 업고 달리기 등 특이한 종목으로 게임을 펼친다. 출연진도 쟁쟁하지만, 경기에 앞서 깜짝 놀랄만한 우승 혜택이 예고돼 참여한 게스트 모두 필사적으로 경기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젊음과 패기로 똘똘 뭉친 투애니원·2PM에 맞서 절대 밀리지 않는 노련미로 응수했던 미스틱89의 지치지 않는 열정 또한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라고 귀띔했다. ‘런닝맨 공식 어르신’ 지석진·‘허당 기린’ 이광수와 한팀이 된 윤종신, 뮤지, 조정치 등은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팀에 비해 현격하게 떨어지는 체력의 한계를 느끼며 위기를 맞는데 그 순간 자신들만의 비기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YG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의 어린 가수들을 보고 깜짝 놀란 윤종신은 자신과 나이가 비슷한 두 소속사 대표들을 찾으며 “양현석, 박진영은 어디 갔어? 난 양현석, 박진영이 나오는 줄 알고 나왔다”라고 울부짖어 현장을 안타깝게 만들기도 했다.

‘런닝맨’ ‘2014 아이돌 체육대회’ 편은 이날 오후 6시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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