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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진은 ‘백프로’에서 폐교 위기의 학교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안나’ 역을 맡았다. 백치미 넘치지만 마음 따뜻한 섬마을 술집 종업원 캐릭터다.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코믹 연기를 처음으로 스크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유서진은 “오랜만에 촬영한 영화다. 작지만 매력적인 캐릭터인 안나를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했다. 또한 섬마을 사람처럼 따뜻한 배우들과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고 설렜다”고 말했다.
‘백프로’는 유명 골퍼에서 한 순간의 실수로 섬마을 선생님이 된 골프선수 백프로가 폐교 위기의 학교를 구하기 위해 순박한 아이들과 함께 위기를 헤쳐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3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