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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은 17일 오전 자신의 미투데이에 “25일 대망의 10집 첫 발라드 신곡 공개”라며 새 앨범 재킷 이미지 4장을 게재했다.
그는 “노래를 처음 시작할 때 그랬듯 노래로만 얘기하고, 노래로만 세상을 보고…”라며 “들국화가 30년이 지나도 소년인 것처럼 소년같이 설레는 마음으로 노래하고 싶다”고 바랐다.
사진 속 김장훈은 바닷가에서 우수에 젖은 모습이다. 고개를 푹 숙이기도 했다. 신곡 뮤직비디오에 참여한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이 환하게 웃고 있는데 반해 그의 무표정도 눈길을 끈다.
김장훈은 최근 이데일리 스타in과 인터뷰서 “패리스 힐튼의 유명세 때문에 그를 섭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패리스 힐튼에게 딱 하나 원했던 표정을 얻었다. 슬픈 눈빛이 그것”이라며 “절대 울 것 같지 않은 사람의 눈물을 얻었다. 패리스 힐튼을 통해 나를 표현하고 싶었다. 내가 울고 싶을 때 사람들은 나를 보고 웃었던 때가 있다”고 전했다.
앞서 김장훈은 가수 싸이와 불화설이 불거져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가 지난 10일 그와 화해하면서 안정을 되찾았다. 공황장애 탓에 심리 치료를 받아온 병원에서도 13일 퇴원했다.
김장훈은 오는 25일 여의도 KBS 신관에서 진행되는 ‘승승장구’ 녹화에 참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새 앨범 활동에 나선다. 김장훈은 내년 4월 뉴욕을 시작으로 마지막 도시인 LA까지 최소 8~12개 주의 미국 야외공연도 준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