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개그맨 염경환이 아들의 갑작스러운 성형 폭로에 식은땀을 흘렸다.
염경환은 11일 오후 방송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아들 은률 군과 함께 출연했다. 올해 여덟 살의 은률 군은 4차원의 매력으로 사랑받는 이 프로그램의 단골 출연자.
이날 은률 군은 "아빠가 주사를 맞을 때 남자답지 못하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여자들 얼굴 예쁘게 하는 주사를 아빠는 여자도 아닌데 맞았다"며 "보톡스 그거!"라고 강조해 염경환을 당황케 했다.
이에 염경환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고 변명했고, 은률 군은 "또 일주일 전에는 아빠가 검버섯을 레이저로 뺐다. 엄마에게 `왜 아빠 얼굴이 빨개요?` 물었더니 엄마가 다 얘기를 해주더라"고 거듭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염경환은 결국 "예전에는 대충 관리를 했는데 요즘에는 신경을 쓰게 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