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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이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17일 오후 최종회가 방송된 `신기생뎐`은 단사란(임수향 분)과 아다모(성훈 분)가 부모가 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단사란은 부모인 금어산(한진희 분), 한순덕(김혜선 분)과 시부모인 아수라(임혁 분), 차라리(김혜정 분)의 축복 속에서 딸을 출산했다.
아수라와 금어산은 단사란과 아다모 내외의 거처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결국 두 사람은 `묵지빠`를 통해 대결, 아수라가 승리하며 아들 내외와 계속 함께 살게 됐다.
라라(한혜린 분)도 아기를 출산하고 미국으로 떠났다. 장주희(이종남 분)는 오화란(김보연 분)에게 부용각을 넘기고 라라와 카일을 따라 미국으로 갔다.
단철수(김주영 분)-지화자(이숙 분) 부부는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다. 사란의 진통 소식을 듣고 등산을 떠난 두 사람은 하산하다 벼랑에서 떨어져서 사망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신기생뎐`은 방송 내내 귀신이 등장하고 무리한 설정 등으로 논란을 빚었다. 그러나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 면에서는 성공을 거뒀다.
`신기생뎐` 후속으로는 `여인의 향기`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