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향, 누드화보 관련 전 소속사 관계자 고소

박미애 기자I 2011.01.18 09:49:46
▲ 김시향


[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레이싱 모델 출신 방송인 김시향이 지난 달 자신의 누드 화보가 유출된 것에 뿔났다.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김시향은 10일 전 소속사 S엔터테인먼트 L씨를 상대로 공갈 미수, 모욕,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시향은 당시 L씨가 누드 화보를 상업적 또는 비상업적으로 유출하지 않겠다고 해 누드화보출연계약서에 서명했지만 자신의 동의 없이 화보의 일부를 판매하고 수익을 올렸다며 주장했다.

또 L씨가 정하는 회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도록 하고 누드 화보를 공개하지 않는 대가로 벌어들이는 수입을 자신에게 지급할 것을 강요해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입었다면서 고소했다.

이와 함께 김시향은 누드 화보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M사의 대표이사 L씨와 누드 화보 모바일서비스를 담당한 또 다른 M사의 Y씨 등도 고소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