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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SBS 9시 월화극 폐지…`파라다이스 목장`으로 아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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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구 기자I 2010.10.18 10:39:07
▲ SBS 오후 9시대 월화드라마로 첫 편성된 `별을 따다줘` 출연진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오후 9시대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가 1년 3개월여 만에 폐지될 전망이다.

SBS는 현재 `닥터 챔프`가 방영 중인 오후 9시대 월화드라마를 내년 봄 개편에 맞춰 폐지할 것으로 보인다.

SBS 한 관계자는 “`닥터 챔프` 후속으로 문채원 주연의 `괜찮아, 아빠 딸`, 최강창민, 이연희 주연의 `파라다이스 목장`이 방송될 예정이며 이후 9시대 월화드라마 폐지가 확정적”이라고 18일 밝혔다.

SBS의 오후 9시대 월화드라마는 지난 1월4일 방송을 시작한 `별을 따다줘`로 첫 선을 보였다. KBS 1TV와 MBC가 메인 뉴스를 방송하는 시간대에 편성된 `별을 따다줘`는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 18.5%의 시청률로 종영하는 성과를 거뒀고 현재 `닥터 챔프`도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특히 KBS 1TV `9시 뉴스`가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시간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9시대 드라마의 이 같은 시청률은 나름 틈새시장 공략, 콘텐츠 차별화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폐지가 논의된 이유는 SBS가 이 시간대에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드라마 시청률과 관계없이 이 시간대에 광고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적자를 감안하고 제작비가 많이 드는 드라마를 계속 유지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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