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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정철우기자] 프로야구 중계에 나섰던 디원 TV가 야구 중계 방송을 취소했다.
한국 프로야구 중계권 대행사인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이하 에이크라)는 22일 "디원 TV가 22일 문학 SK-롯데전을 끝으로 더 이상 중계 방송을 하지 않겠다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디원 TV는 21일 에이클라가 제작한 잠실 LG-삼성전을 방송해 야구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에이클라가 제작한 영상은 기존 스포츠채널에 비해 수준이 떨어지지 않았다는 평가도 얻었다.
당초 디원 TV는 오는 24일(금요일)까지 프로야구 중계에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갑작스레 일정을 포기하기로 한 것이다.
에이클라 관계자는 "정확한 사유는 알 수 없다. 다만 디원 TV측이 매우 힘든 상황이라고만 밝혀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프로야구팬들은 현장에 가지 않으면 지역 민방이나 라디오, 인터넷 중계 등을 통해서만 야구를 접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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