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토토]농구팬 88.6% “동부, 모비스에 압승할 것”

김삼우 기자I 2007.11.30 18:20:25

농구토토 승5패 5회차 투표율 집계결과…동부, 모비스꺾고 선두 질주할 것
미국 프로농구 NBA 샌안토니오, 보스턴 압승 전망… 30일 오후 6시50분 발매마감

국내 농구팬들은 이번 주말 벌어지는 국내 프로농구리그 KBL에서 선두 원주 동부의 완승을 점쳤다.

스포츠토토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30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다음달 1일까지 벌어지는 국내프로농구 KBL 5경기, 미국프로농구 NBA 9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승5패 5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88.67%가 동부의 선두 질주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디펜딩 챔피언 모비스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4.70%에 머물렀고 나머지 6.62%는 5점 이내 박빙승부를 점쳤다.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KCC(81.41%)은 김승현의 공백으로 인해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9위 오리온스(7.35%)를 상대로 대승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서울SK-안양KT&G(2경기)전과 서울삼성-창원LG(4경기)전에서는 각각 KT&G(34.03%)와 삼성(45.18%)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했다. 반면 부산KTF-인천 전자랜드(3경기)전은 5점차 이내 승부가 37.33%로 가장 높게 집계돼 승부를 알 수 없는 접전을 전망했다.

미국 프로농구 NBA에서는 서부 컨퍼런스 1위 샌안토니오(82.35%)와 동부 컨퍼런스 1위 보스턴(71.12%)이 나란히 미네소타(6.74%)와 마이애미(11.58%)를 상대로 압승을 거두고 선두자리를 굳게 지킬 것으로 전망했다. 홈경기를 치르는 유타(서부3위, 63.29%)와 덴버(서부5위, 74.26%)는 LA레이커스(서부7위, 15.01%)와 LA클리퍼스(서부10위, 11.68%)를 맞아 6점차 이상의 여유로운 승리를 거둘 것이라는 예상이 다수를 차지했다.

뉴욕닉스-밀워키(7경기)전, 애틀란타-호네츠(8경기)전, 시애틀-인디애나(14경기)전은 각각 원정팀인 밀워키(55.19%), 호네츠(56.22%), 인디애나(54.88%)의 우세를 점쳤다. 서부 컨퍼런스와 동부 컨퍼런스에서 나란히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는 피닉스(47.01%)와 올랜도(21.83%)의 맞대결에서는 홈팀 피닉스의 근소한 우세를 전망한 참가자가 많았다. 반면 토론토-클리브랜드(6경기)전에서는 5점차 이내 승부가 41.48%로 가장 높게 집계돼 회차 최고의 박빙승부를 예고했다.

베트맨 관계자는 “이번 주말 벌어지는 국내프로농구 KBL에서 농구팬들은 동부가 양동근이 빠진 디펜딩 챔피언 모비스를 누르고 선두를 질주할 것으로 전망했다” 며 “원정경기의 불리함을 안고 싸우는 동부가 디펜딩 챔피언 모비스를 상대로 압승을 거둘 수 있을지 그 결과에 농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 말했다./스포츠 토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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