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대종세왕' 이어 'TV문학관'으로 연기폭 넓힌다

박미애 기자I 2007.11.28 15:00:25
▲ 이윤지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대종 세왕'에 출연 중인 신세대 연기자 이윤지가 숨가쁜 연기 행보로 연기폭을 넓힌다.

이윤지는 내년 1월1일 방송되는 KBS 1TV 'TV 문학관-봄, 봄봄'(극본 박지숙, 연출 이건준)에 캐스팅돼 KBS 1TV '대왕 세종' 촬영을 잠시 접고 30일부터 '봄, 봄봄' 촬영에 돌입한다.
 
일단 이윤지는 다음 달 8일까지 '봄, 봄봄' 촬영에 전념할 생각이지만 '대왕 세종' 역시 내년 1월5일부터 방송을 시작함에 따라 경우에 따라선 촬영 병행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봄, 봄봄'은 1935년 조광(朝光)지에 발표된 김유정의 단편소설 '봄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신모계 사회의 시대 모습과 이에 대항하는 왜소한 남자들의 이야기를 원작의 정서를 살려 해학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윤지는 '봄, 봄봄'에서 덕배(박근형 분)와 점순(이경진 분)의 딸 혜은 역을 맡았으며 그녀의 상대역으로는 윤희석과 서도영이 캐스팅돼 각각 병기, 경호 역을 출연한다.

'봄, 봄봄' 제작진은 "다큐멘터리 형식을 차용해 드라마와 인터뷰 등이 조화를 이룬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각 상황마다 권위 있는 인터뷰어를 섭외해 캐릭터에 대한 정신분석학적 접근, 비슷한 상황을 겪은 일반인의 경험담, 주제에 대한 문화인류학적 의견 등 다양한 시선을 담아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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