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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캡틴·레전드, 손흥민 생일 축하해”…거취는 안갯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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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희 기자I 2025.07.08 10:18:44

최근 사우디아라비아·미국·튀르키예 이적설
토트넘 새 유니폼 모델 등장해 잔류 가능성도
9월 아시아 투어 이후 이적 가능성 크다 관측도 나와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의 33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사진=토트넘 SNS)
토트넘은 8일 구단 공식 SNS 계정에 “캡틴, 레전드 손흥민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문구와 손흥민의 생일을 기념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태극기를 두른 사진까지 넣으며 손흥민의 생일을 기념했지만, 새 시즌 토트넘과 손흥민의 동행 여부는 안갯속에 가려져 있다.

2015~16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통산 173득점, 95도움을 올려 토트넘 구단 역사상 득점 순위 5위와 도움 순위 1위에 등극했다.

특히 2021~22시즌에는 35경기에서 페널티킥 득점 없이 23골을 기록해 EPL 최초의 아시아인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지난 2024~25시즌에는 손흥민은 팀 주장으로서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정상에 올라 17년 만에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손흥민은 지난 1월에 토트넘이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옵션을 실행하기로 해 일단 2026년 여름까지 팀에 남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튀르키예 이적설 등이 제기되며 토트넘과의 10년 동행이 끝날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손흥민이 토트넘의 올 시즌 새 유니폼 모델로 등장해 토트넘 잔류 가능성 역시 언급됐다.

일단 토트넘은 이달 말부터 9월 초에 홍콩을 거쳐 한국을 방문하는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위약금 문제가 있어 손흥민을 이적시키더라도 투어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나왔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토트넘이 새 시즌 준비를 위해 팀 훈련을 시작한 가운데, 손흥민도 곧 팀에 합류해 새로 부임한 토마스 프랑크 감독과 자신의 미래에 대한 대화를 나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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