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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중단되기 전까지 구재영과 엄재웅, 정선일이 3언더파를 쳐 공동 선두에 올랐고, 김민규와 김경태, 이태희, 문도엽 등은 2언더파를 쳐 공동 4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총 72명이 경기에 나섰고, 27명이 언더파 성적표를 기록 중이다. 디펜딩 챔피언 최경주는 오후 출발 예정으로 아직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KPGA 투어는 “안개로 1라운드 경기를 일시 중단했다. 경기 재개 시간은 기상 상황에 따라 재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상금 13억 원에 우승 상금 2억 6000만 원을 놓고 펼쳐지는 SK텔레콤 오픈은 4라운드 72홀 경기로 예정됐으나 이틀째 정상적으로 경기를 진행하지 못하면서 축소 운영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는 최대 30mm의 비와 낙뢰가 예보됐다. 대회는 18일까지만 예정돼 남은 기간 72홀 경기 진행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KPGA 투어 규정은 36홀 이상 경기 진행한 경우에만 공식대회로 인정한다. 다만, 36홀 경기로 마치면 총상금의 75%만 지급한다. 54홀 이상 경기해야 상금 전액을 지급한다. 18홀 경기로 마치면 공식 대회로 인정받지 못하고, 상금은 50%를 참가 선수 전원에게 균등(1/n) 지급한다. KPGA 투어에선 2011년 더채리티 하이원리조트 오픈이 악천후로 1라운드 18홀 경기로 마쳐 비공식 대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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