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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박정민·조우진, 신분 뛰어넘은 동지애…편집된 비하인드 공개

김보영 기자I 2025.01.14 10:08:29

박정민·조우진, 운명적 만남…완성본에선 편집돼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2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인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이 폭발적인 관객 성원에 힘입어 영화에서 아쉽게 편집된 영상 2탄을 14일 공개했다.

2025년을 여는 새해 극장가의 화제작 ‘하얼빈’이 극 중 뜨거운 우정을 보여주며 입소문의 한 축을 담당한 우덕순(박정민 분)과 김상현(조우진 분) 캐릭터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신아산 전투를 앞두고 적군의 동향을 살피기 위해 정찰을 나간 우덕순과 김상현의 모습이 담겼다. 영화 본편에서 아쉽게 편집된 이 장면은 이들이 대한의군에 합류하기 이전의 삶을 추측하게 한다. “동학쟁이였소?”라 묻는 김상현과 “내 손으로 양반 놈 몇은 때려 잡았소이다”라고 답하는 우덕순 사이의 대화는 독립군들의 전사를 선보이며 두 인물의 신분 격차를 보여준다. 특히 본편에서 이어지는 신아산 전투에서 두 사람이 가까워지게 되는 계기가 등장한다는 점에서 영화의 여운을 더욱 깊이 간직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관객들은 박정민과 조우진의 연기에 대해 “엔딩까지 두 사람의 미친 연기력이 빛난다”, “채가구역 씬 때문에 N차 했다. 박정민, 조우진 연기는 꼭 스크린에서 관람해야 됨” 등 호평을 보내고 있다. 영화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개봉 이후 굳건한 입소문을 발판 삼아 폭발적인 흥행력을 보이고 있는 ‘하얼빈’은 대한민국 관객들 사이에서 “극장에서 꼭 봐야 할 압도적인 전율의 영화”, “T가 보면 심장이 뜨거워지고 F가 보면 오열할 영화”, “연초에 가족들끼리 보기에 안성맞춤”, “강렬하게 시네마틱한 경험을 제공하는 영화”등 뜨거운 추천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하얼빈’은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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