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영 측, 대형 스포일러 유출에 "시즌3 확인 부탁"[공식]

김가영 기자I 2025.01.08 11:24:39

박규영, SNS에 시즌3 대형 스포일러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박규영이 ‘오징어 게임3’를 추측할 만한 게시물을 게재한 후 ‘빛삭(빛의 속도로 삭제)’했다.

박규영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이데일리에 “배우 개인 SNS여서 확인해 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고, 시즌3를 통해 확인 부탁드리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박규영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토리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3’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핑크가드 의상을 입고 휴식을 취하는 박규영의 모습이 담겼는데 옆에 있는 배우의 모습을 가리지 않고 게재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배우의 등장이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것.

‘오징어 게임’ 시리즈는 글로벌 기대작인 만큼 스포일러에 대한 당부가 수차례 이어졌다. 취재진에게도 행사 때마다 서약서에 서명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출연 배우인 박규영이 대형 스포일러를 하며 시즌3를 향한 기대감을 반감시키고 있다. 이는 시즌3에서 가장 핵심이 될만한 이야기에 대한 단서. 이를 스포한 박규영이 천문학적인 손해배상을 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 공개 직후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 기준 글로벌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2월 넷째 주(23~29일) 공개 첫 주 기준 4억 8760만 시청 시간을 기록(넷플릭스 톱10 공식 홈페이지 집계 기준)하며 시즌1(4억 4873만 시간)을 앞섰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