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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훈영, 여자 양궁 개인전 16강 안착..."열심히 해보겠다"[파리올림픽]

이석무 기자I 2024.08.02 02:09:15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샤를리네 슈바르츠(독일)와의 32강 경기에서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전훈영이 양창훈 감독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 양궁 대표팀 ‘맏언니’ 전훈영(인천시청)이 2024 파리올림픽 개인전에서 16강에 안착했다.

전훈영은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여자 개인전 32강전에서 샤를리네 슈바르츠(독일)를 세트 점수 7-1(28-25 29-29 27-26 30-26)로 가볍게 꺾었다.

앞서 64강전에서는 페니 힐리(영궁)를 세트 점수 6-2(27-28 28-26 28-25 29-25)로 이기고 32강에 올랐다.

전훈영은 오는 3일 열리는 16강전에서 대만의 레이젠잉과 맞붙는다. 이날 개인전 16강부터 결승전까지 모두 열린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전날 남수현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은바 있다. ‘에이스’ 임시현(한국체대)까지 이날 생존하면 한국 선수 3명 모두가 16강에 오른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지난 28일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 이 종목 10연패 대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남자 대표팀도 남자 단체전 3연패를 이뤘다.

경기 후 전훈영은 “매일 컨디션도 다르고 바람도 다르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4 파리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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