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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MLB 양키스와 홈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3타수 1안타를 쳤던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2로 떨어졌고, 샌디에이고는 0-8로 완패했다.
김하성은 3회 우익수 뜬공, 5회 3루수 땅볼, 8회 삼진을 각각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다루빗슈 유는 0-1로 뒤진 3회 2사 후 후안 소토에게 2점 홈런을, 에런 저지에게 1점 홈런을, 장칼로 스탠턴에 2점 홈런을 잇달아 얻어맞았다.
4회에도 글라이버 토레스에 솔로 홈런을 내준 다루빗슈는 5⅔이닝 동안 홈런 4방을 맞고 7실점해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2패째(4승)이고, 평균자책점은 2.08에서 3.04로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