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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두 분의 서사를 자세히 설명해주는 부분이기 때문에 편집을 하면 시청자분들이 궁금해할 것 같았다”며 “해소를 못시킨다면 예의가 아니기 때문에 다른 요소들, 데이팅과 관련된 러브라인과 관련된 것은 출연자 보호를 위해서 굳이 보여주고 싶지 않았는데 그 부분은 마지막 종지부였기 때문에 자세히 설명해줘야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관희의 ‘얘, 쟤, 쟤’를 편집하지 않고 내보낸 것에 대해서도 “이성을 설명을 해주는 무례한 방식으로 표현했지만 관희 씨의 마음이었다. 그 발언 자체가 이후의 스토리에 끼친 영향이 컸기 때문에 그 부분이 빠지면 그 이후의 여자들 감정과 하정의 이야기가 이해가 안될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MC들의 솔직한 반응을 편집하지 않고 내보낸 것에 대해서도 김재원 PD는 “이번 시즌은 관희 씨가 유독 심했지만 솔직하게 임해주신 것 같다”며 “섬에 있는 분들이 솔직하니까 MC들도 솔직해질 수밖에 없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MC분들이 유쾌하게 보여주시고 재미있게 비판할 것도 해주시면서 해소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을 했다. 화나는 부분도 있다가 MC들이 한마디 해줘서 속시원하게 해주는 것도 있어서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였다”고 설명했다.
김재원 PD는 “모두가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관점을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솔로지옥 시즌3’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 쇼. 시즌1, 2의 인기에 힘입어 시즌3까지 제작됐고 지난 12월 12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