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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만 무성했던 서세원 씨 사망에 관한 의혹을 취재하기 위해 제작진은 직접 캄보디아를 찾았다고. 열악한 현지 상황으로 인해 시신은 사망 8일 만에 이미 화장된 상태여서 부검을 통해 사인을 밝히는 것은 불가능했다고 전했다.
사망 당시 현장에서는 서세원 씨가 맞은 것으로 보이는 의문의 수액 하나가 발견됐다. 사망 직후 현장을 찾았던 서 씨의 지인은 서 씨가 팔에 수액을 꽂고 있었고 수액의 색깔은 ‘오렌지 색’이었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또 다른 제보자는 현장에서 하얀색 주사액을 목격했다는 엇갈린 증언을 내놨다. 하얀 색깔 때문에 ‘우유 주사’라고도 불리는 전신마취제 ‘프로포폴’ 이 의심되는 상황.
제작진은 수소문 끝에 사건 당일 서 씨에게 주사액을 놓았던 간호사를 찾을 수 있었다. 서 씨가 사망할 당시 맞았던 수액의 정체는 무엇일까? 오늘(18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실화탐사대’서 서 씨에게 주사액을 놓았던 간호사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