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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한화큐셀의 모자를 쓰게 된 허다빈과 김지영은 KLPGA 투어에서 떠오르는 강자다.
프로 6년 차 허다빈은 지난해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 준우승을 비롯해 4차례 톱10에 들며 상금랭킹 26위에 올랐다. 아직 우승은 없지만, 꾸준한 경기력으로 우승을 넘본다. 특히 경기 중 환한 미소를 잃지 않아 ‘허블리’라는 별명으로 팬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허다빈은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선수가 많은 한화큐셀골프단의 일원이 돼 영광”이라며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팬과 구단의 지원에 우승으로 보답하겠게다”고 소감을 말했다.
KLPGA 투어 2승을 거둔 김지영은 국내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장타자다. 매년 드라이브 비거리 순위에서 1~2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김지영은 “저의 발전 가능성을 보고 좋은 기회를 준 한화큐셀골프단에 감사드린다”며 “2022년에도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한화큐셀골프단은 이정민(30), 지은희(36)와는 재계약을 마쳤다. 이정민은 지난해 KLPGA투어에서 5년 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재기에 성공했고, 지은희는 2013년 한화큐셀 모자를 쓴 이후 10년째 인연을 이어갔다.
신규 선수 영입과 재계약을 마친 한화큐셀골프단은 2022년 골프단 구성을 모두 완료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와 김인경, 신지은 그리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뒤는 이민영까지 총 9명이 한화큐셀의 모자를 쓰고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 무대에서 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