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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63회에는 힘든 시간 힘이 되어준 남자친구와 연애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고민녀는 어린 시절 부모님과 이별하고, 얼마 전 키워주시던 할머니의 죽음을 경험하면서 새로운 인연을 맺는 것을 힘들어한다. 그렇게 힘든 시간을 보내던 때에 고민녀는 우연히 한 남자를 계속 마주치게 되고, 남자의 전폭적인 보살핌으로 힘을 얻는다.
연인이자 가족, 안식처가 되어준 남자친구. 그리고 남자친구의 프러포즈까지 받으며 고민녀는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은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상상도 하지 못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고민녀는 또 한 번 상처를 받고 자신의 기구한 운명을 원망하게 된다고.
고민녀의 사연을 들은 주우재는 “이게 실제 사연이 맞냐. 세상에는 온갖 일이 다 일어난다. 이런 일이 일어날 확률이 얼마나 되겠냐”라며 패닉에 빠지고, 김숙 역시 “세상에 이렇게 기막힌 인연이 다 있을까 싶다”라며 안타까워한다.
한혜진은 “감정이 확 올라온다. 왜 이렇게 슬프냐”라며 눈물을 글썽거리고, 곽정은 또한 “함부로 내가 이 상황으로 가정하고 답을 할 수 없을 거 같다”라고 조심스러워하면서 “말문이 막힌다”라며 눈물을 흘렸다는 전언이다.
MC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고민녀의 사연은 과연 무엇일까.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63회가 16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