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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특별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한 달 차 빌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인어른, 장모님을 뵙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빌푸는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간 모습과 함께 한국인 아내 류선정씨를 공개했다.
신혼 4개월인 빌푸는 아내 류선정씨에 대해 “내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빌푸는 아내 류선정씨와 3년 전 페트리의 소개로 만났다고 밝히며 “(류선정씨와) 첫 데이트 이후 그런 생각이 들었다.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겠다 싶었다. 그래서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데이트를 신청했다. 그리고 지난 6월 결혼했다”고 말했다.
특히 빌푸는 자신의 애칭이 ‘베이비’라고 밝혀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빌푸는 “(아내가) 항상 절 ‘베이비’라고 부른다. 아주 큰 베이비다. 그리고 난 ‘스위티’라고 부르고 있다”고 말하며 달달한 애칭을 공개하기도 했다.
방송 직후 빌푸와 빌푸 아내에 대한 관심이 무척 뜨겁다. 심지어 ‘빌푸 아내’ ‘빌푸 직업’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릴 정도다. 빌푸 아내 류선정씨의 나이는 38세이며, 핀란드 이위베스퀼레(유바스큘라)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 리더십을 전공하고 현재 헬싱키에서 한국ㆍ핀란드 교육연구센터(OPINKOTI) 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또 한국교육개발원 핀란드 교육연구원 및 주핀란드 한국 대사관 교육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