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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영탁이 그렉의 절친으로 스튜디오에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영탁은 “알게 된 지 7년”이라며 그렉과 동갑내기 친구라고 밝혔다.
그렉은 “처음 만났을때 가족같은 느낌이 들었다”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영탁 역시 “가장 힘들때 만났다. 그렉이 없었다면 가수 인생이 멈췄을 수도 있다”고 말해 두 사람의 진한 우정을 인증했다.
그렉은 이날 영탁의 녹음실을 찾아 애국가를 가르쳐 달라고 요청했다. 한 구단의 요청으로 그렉이 프로야구 경기에서애국가를 부르게 됐기 때문. 다만 이는 최근 경기들이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만큼 마운드에서 애국가를 직접 부르는 것이 아닌 녹음으로 대체됐다.
영탁은 그렉에게 R&B로 유명해졌지 애국가 만큼은 경건하게 불러야 한다며 “스탠다드로 부르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일상에서는 자주 쓰이는 단어가 아닌 단어로 쓰여진 가사 뜻을 알려주며 애국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그렉은 영탁의 도움을 받은 뒤 영탁에게도 조언을 해줬다. 트롯으로 글로벌 스타가 되자는 것. 그렉은 “미국 차트도 갈 수 있다”고 확신을 담은 조언을 해줬고 영탁은 “미국 진출 이야기를 한 며칠 뒤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판에 나왔다”고 팬들의 선물과 사랑을 인증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또 함께 이야기하며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영탁은 “서울 올 때 70만원 들고 왔다”면서 “가수 그만두고 보컬 트레이너 할 때 그렉을 만났다. 많이 힘들었다. 아버지도 쓰러지시고...”라고 말해 안타까움은 자아냈다. 영탁은 ‘미스터 트롯’ 출연 후, 무려 데뷔 13년만에 전셋집을 구했다고 덧붙였고 그렉은 영탁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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