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온라인 공연…오프라 윈프리·줄리아 로버츠 등 참여

김현식 기자I 2020.04.30 11:44:04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세계 각계각층의 유명인사 200여명이 코로나19 구호기금 모금을 위한 대규모 온라인 공연을 펼친다.

‘더 콜 투 유나이트’(The Call to Unite)라는 이름이 붙은 이번 공연은 5월 1일 오후 8시(이하 현지시간)에 시작된다.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페이스북과 유튜브, 트위터 등을 통해 24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출연진 명단에는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배우 줄리아 로버츠, 모델 나오미 캠벨, 음악인 퀸시 존스, 에이브릴 라빈, 첼리스트 요요마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음악을 연주하거나 이야기를 들려주며 모금을 독려할 예정이다.

한국인 중에선 14살 바이올리니스트 신동 고소현이 참여해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인다. 드라마 ‘로스트’ 등에 출연한 한국계 미국인 배우 대니얼 대 김도 출연을 확정했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레이디 가가, 엘튼 존, 스티비 원더, 테일러 스위프트, 카밀라 카베요, 셀린 디옹, 빌리 아일리시, 찰리 푸스, 션 멘데스, 존 레전드, 베키 지, 제니퍼 로페즈, 리조, 샘 스미스 등 팝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온라인 콘서트 ‘원 월드: 투게더 앳 홈’(One World: Together At Home)이 진행된 바 있다.

1억3천만 달러에 육박하는 코로나19 기부금을 모은 이 공연에는 국내 아이돌 그룹 슈퍼엠이 참여했다.

`코로나19`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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