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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송새벽·김의성 '특송' 크랭크인

박미애 기자I 2019.06.04 09:22:40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영화 ‘특송’이 고사와 대본리딩을 마치고 크랭크인했다.

‘특송’(감독 박대민)은 돈만 된다면 무엇이든 배송하는 성공률 100%의 드라이버 은하(박소담 분)가 한 아이를 차에 태운 뒤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박소담이 극중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운전 실력으로 사람이든 물건이든 정확하게 배송 완료하는 은하 역을 맡았다. 의뢰인 대신 그의 열 살짜리 아들을 만나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박소담은 이번 영화를 통해 외적인 변신을 비롯해 격렬한 카체이싱 등 강도 높은 액션을 선보인다.

은하를 쫓는 남자 조경필 역에 매 작품 개성 넘치는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주는 송새벽이 맡았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어떠한 행동도 서슴지 않으며 은하와 서원을 잡는 데 모든 것을 총동원하는 캐릭터다. 은하에게 특송 업무를 지시하는 백사장 역에 김의성이, 은하 곁을 잠시도 떠나지 않으려는 서원 역에 최근 ‘기생충’에서 박사장 부부의 막내 아들 다송 역으로 출연한 아역배우 정현준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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