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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소속사 루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서 후배 여가수 A씨의 항고를 기각했다. 검찰은 “일건 기록을 세밀히 검토한 결과 이 항고는 이유 없다”고 밝혔다.
문희옥은 A씨로부터 지난 2017년 고소를 당했다. 지난해 1심에서 무혐의 판결을 받았으나 A씨는 항고했다.
소속사 측은 “문희옥이 무혐의 결정에도 큰 허무함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소송으로 인해 30년이 넘는 가수생활에 불명예만 남았다. 소송기간 동안 극심한 스트레스로 몸과 마음을 다쳐 병원치료를 받았고 활동중지로 인해 재정적으로도 큰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이어 “문희옥이 심신을 추스르고 예전과 같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