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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채널 tvN 수목 미니시리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백선우, 연출 박준화, 이하 ‘김비서’) 측은 이민기와 정소민의 특별 출연 소식과 함께 촬영 인증샷을 3일 공개했다.
이민기와 정소민은 박준화 감독의 전작인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부부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김비서’에서도 이들의 부부 인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두 사람이 극중 박민영(김미소 역)의 부모로 분한다.
공개된 스틸 속 이민기는 로커 유망주답게 바위에 걸터앉아 누구보다 진지한 표정으로 기타 연주에 심취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정소민은 어린 미소와 옹기종기 모여 모래놀이를 하고 있다. 특히 보라색 원피스를 입고서는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제작진은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카메오로 출연해준 이민기-정소민에게 감사 드린다”면서 “극중 미소 부모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 두 사람의 짧지만 강렬한 활약이 ‘김비서’를 더 재밌게 시청하는 관전 포인트 중에 하나가 될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