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광 "드라마 한 장면 같은 '너랑'…휴식 같은 음악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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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구 기자I 2015.06.26 07:40:38
홍대광(사진=CJ E&M)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연인과 싸운 뒤 매몰차게 돌아서 집에 들어온 여자 주인공. 자신을 그렇게 그냥 들여보낸 연인 생각에 서글퍼하다 연인과 지나온 데이트 코스를 떠올리며 이내 자신의 행동을 후회한다. 금세 눈물이 떨어질 듯 붉어지는 눈망울. 그러다 내일 연인을 만나면 어떻게 화해를 할지, 연인의 반응을 생각하며 슬며시 미소를 띄운다.

드라마 같은 한 장면. 홍대광의 미니 3집 타이틀곡 ‘너랑’을 듣고 있으면 떠오르는 장면이기도 하다. 드라마에 그대로 갖다 붙여도 OST로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을 정도다.

그 동안 사람들에게 위로가 될 만한 음악을 추구해온 홍대광은 1년 2개월 만에 내놓은 신보에서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더욱 강조했다. 홍대광은 “안락의자 같은, 듣는 사람들이 쉴 수 있는 음악을 들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마디로 ‘휴식같은 앨범’이다.

“그 사이 교양을 좀 쌓은 것 같아요. 작품활동을 하면서 약간의 휴식은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됐죠.”

라디오 DJ로 활동은 했지만 가수로서 공백이 짧지 않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잊지 않았을지 불안감은 있었다. 하지만 그 만큼 좋은 음악을 갖고 나왔다는 자신감은 있었다.

홍대광(사진=CJ E&M)
앨범은 홍대광이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듯한 ‘대화형 음악’으로 1~3번 트랙을 구성했다. 연인들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누구나 한번쯤 경험했을 법한 소소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4번 트랙은 1집부터 수록해온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토대로 한 자작곡으로 채웠다. 홍대광은 “지난해 소중한 존재를 떠나보내면서 느낀 상실감 등의 감정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입양을 해 키웠지만 홍역으로 세상을 떠난 강아지 이야기였다. 마지막 5번 트랙 ‘잘됐으면 좋겠다’는 대국민 희망곡이다. 위로가 필요한 많은 사람들이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부른 노래다.

이번 앨범 작업을 하며 프로듀서가 바뀌었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음악을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방식이 달라지면서 부딪치기도 했다. 앨범 완성까지 쉽지 않았지만 고정관념이 깨지는 경험이었다. 홍대광은 “성장한 느낌이 드는 앨범”이라고 했다. 계속 해오던 요리가 아닌 신메뉴에 도전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요리가 나온 느낌이라고 비유했다.

“한곡 한곡보다 앨범 전체가 비춰지는 구성을 원하며 만든 앨범이에요.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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