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은 25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283회 분에서 아나운서 김일중과 함께 ‘국민 사위’ 남재현의 처가인 후포리를 처음으로 방문, 안방극장에 웃음 폭탄을 선사한다. 자타공인 ‘국민 사위’인 남재현이 ‘문제 사위’ 현주엽과 김일중을 특훈시킨다는 명목으로 두 사람을 데리고 떠난 것.
이날 방송에서 현주엽은 남다른 예능감으로 ‘예능 늦둥이’다운 맹활약을 펼쳐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후포리에 도착하자마자 현주엽은 남재현과 김일중의 계략으로 홀로 밭일을 시작했던 상황. 김일중이 곡괭이를 들고 땅을 파기 시작하는 현주엽 옆에서 스포츠 중계를 하듯 일거수일투족을 입으로 설명했고, 결국 현주엽은 입으로만 일하는 김일중을 향해 분노를 폭발시켰다.
이에 현주엽은 산만한 덩치와는 달리 아나운서 김일중에게 쥐락펴락 당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오늘 가기 전에 한번 쥐어터진다”라고 서슬 퍼런 엄포를 놓는가 하면, “맞아봐야 아픈 줄 알지?”라며 김일중에게 귀여운 협박을 건네는 모습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