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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개봉일에 21만 관객 동원..'놀라운 파괴력'

최은영 기자I 2014.05.23 10:07:58

매출액 점유율 60.7%..'인간중독'과 약 5배 차

‘엑스맨’ 포스터.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할리우드의 돌연변이 영웅들이 극장가 DNA를 바꿔놨다. 전야 개봉만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정식 개봉일에 2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는 흥행 위력을 보였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감독 브라이언 싱어, 이하 엑스맨)는 개봉일이던 지난 22일 전국 875개 스크린에서 21만301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전야 개봉 성적까지 더하면 누적관객은 30만4312명. 개봉 첫주 1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엑스맨’의 흥행 성적표는 매출액 점유율에서 특히 눈에 띈다. 매출액 점유율이 60.7%로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인간중독’ 13.9%에 비해 5배 가까이 높았다.

같은 기간 3, 4위는 ‘표적’과 ‘트랜센던스’가 각각 차지했다. ‘엑스맨’과 같은 날 개봉한 제67회 칸국제영화제 초청작 ‘도희야’는 302개 스크린에서 1만3512명의 관객을 동원해 5위로 출발했다.

‘엑스맨’은 사상 최강의 적이자 인류를 위협할 강력한 무기 센티넬에 맞서기 위해 과거와 미래의 엑스맨들이 모두 모여 거대한 전쟁을 시작하는 SF 블록버스터다. 휴 잭맨, 이안 맥켈런, 패트릭 스튜어트, 할리 베리, 엘렌 페이지 등 오리지널 ‘엑스맨’을 이끈 주역들과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등 ‘엑스맨’ 신화의 부활을 알린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의 주인공이 대거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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