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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9일 오전 자신의 SNS(트위터)에 “미안하다 하늘아..”라며 짧은 멘션을 남겼다. 그의 친형 동현배도 SNS를 통해 “하늘아..추석 때 즐겁게 이야기 나눴는데 그래서 그런지 지금 멍하다. 오빠가 자주 연락 못 해서 미안해. 해맑게 웃던 네 모습 간직할게. 마음 고생 많았을 텐데..하늘에서 마음 편히 너가 좋아하는 노래하면서 행복하길 바랄게..하늘아..하늘아..”라고 전했다. 태양-동현배 형제와 로티플스카이는 어려서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알려졌다. 사촌지간은 아니다.
로티플스카이는 8일 입원 중이던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25세 나이로 사망했다.
로티플스카이는 1988년생으로 2001년 하늘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다. 당시 ‘웃기네’라는 곡으로 활동하며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로 사랑을 받았다. 2010년 9년 만의 공백을 깨고 로티플스카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오다 짧은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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