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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대호, 이대형의 독주로 예상됐던 홈런왕과 도루왕 부분에 복병이 등장하며 더욱 흥미진진해졌다. 이들의 치열한 순위싸움은 흥행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프로야구에 또 다른 볼거리가 되고 있다.
◇ `홈런왕` 이대호? 최형우?
이대호(롯데)와 최형우(삼성)의 홈런왕 경쟁이 뜨겁다. 각각 홈런 11개를 기록, 26일 홈런순위 공동 1위에 올라있다.
최형우는 4월까지 홈런 3개에 그쳤다. 홈런 레이스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는 예상치 못했다.
그러나 5월 들어 8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제일 먼저 두 자릿수 홈런 고지에 올랐다. 지난 22일 대구 두산전에서는 11번째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홈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그러나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 타격 7관왕에 오른 이대호가 초반 주춤했지만 특유의 몰아치기를 가동하며 함께 1위 자리를 꿰찼다.
25일 사직 삼성전에서 2, 4, 6회 삼성 선발 정인욱을 상대로 잇따라 솔로 홈런을 뽑아내며 홈런왕 경쟁에 본격적으로 불을 붙였다.
지난 해 한 시즌 최다 홈런 44개를 기록했던 당시보다 조금 빠른 페이스다. 게다가 이대호는 여름이 될 수록 더욱 불방망이를 휘두르기 때문에 더 무섭다. 이대호는 지난해 6∼8월에만 31개를 몰아치며 홈런왕에 등극하 바 있다.
또 2위 최진행이 9개, 이범호(KIA)와 박용택·조인성(LG)이 8개를 기록하고 있다. 언제든 한 방을 터트릴 수 있는 이들의 도전도 만만치 않다.
◇ 이대형 독주? NO! 경쟁자 생겼다
이대형(LG)의 독주로 예상됐던 도루왕 경쟁역시 치열하다. 이대형과 오재원(두산)의 2강 체제다.
26일까지 이대형은 22개의 도루를 성공시켜 이 부분 순위 1위에 올라 있다. 오재원이 21개로 그 뒤를 쫓고 있다.
이대형은 지난 4년간 `도루왕` 타이틀을 독점했던 대도. 올 시즌에는 지난해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김주찬(롯데)이 오른쪽 손목 부위에 부상을 입으며 독주 체제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승부는 좀 더 두고봐야 한다. 오재원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오재원은 26일 하루에만 도루 4개를 추가하며 이대형에 1차로 따라붙었다.
특히 오재원의 페이스가 좋다. 최근 5경기에서 9번의 도루를 기록했다. 한 시즌 최다 도루는 지난해 기록한 35개. 자신의 최다 기록도 훌쩍 뛰어넘을 기세다.
성공률로 보면 오재원이 더 알짜배기 활약이다. 오재원이 지금까지 도루에 실패한 것은 단 2번이다. 성공률이 91%에 육박한다. 반면 이대형은 22개 도루 성공했고 실패는 7개, 성공률은 75%다. 70% 이상이면 수준급이라 평가받지만 오재원의 놀라운 성공률에는 미치지 못한다.
향후 도루왕 경쟁에 있어 두 선수 모두 부상이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대형은 26일 1회 슬라이딩 후 어깨 통증을 호소해 바로 교체됐고, 24일에도 몸에 맞는 볼로 다친 엉치뼈 부근 근육통 때문에 결장, 오재원의 추격을 앉아서 지켜봐야했다. 오재원 역시 작은 부상으로 왼쪽 무릎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두 사람에 이어 김선빈(KIA)이 14개, 강명구(삼성) 전준우(롯데)가 11개로 쫓고 있지만 도루왕 경쟁에 뛰어들기에는 아직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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