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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허리 디스크` 수술…엠블랙 당분간 4인 체제

김은구 기자I 2011.02.10 08:20:13
▲ 엠블랙 미르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엠블랙 미르가 방송 녹화 도중 입은 허리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소속사 제이튠캠프 측은 미르가 추간판 탈출증(허리 디스크) 진단을 받고 9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입원치료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제이튠캠프 측은 “수술이 다행히 잘 끝났지만 상태를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며 “미르가 언제까지 휴식을 취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 정밀 검진과 재활 치료에 따라 복귀 시기가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르는 2개월여 전에도 허리통증 때문에 병원에 1주일 간 입원치료를 받았으며 이후 통원치료를 받아 상태가 호전됐다는 판단으로 엠블랙 활동을 재개했다. 그러나 지난 7일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녹화에서 밸리댄스를 한 뒤 녹화를 마치고 다시 허리통증을 호소해 병원을 찾았다.

미르의 공백으로 정규 1집 `블랙 스타일`(BLAQ Style)을 내고 타이틀곡 `스테이`로 활발한 활동을 벌여온 엠블랙은 당분간 4인 체제로 Mnet `엠카운트다운`과 KBS 2TV `뮤직뱅크` 등 음악프로그램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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