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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에서 뷔와 박효신은 대화하듯 노래를 주고받는다. 화려한 기교 없이도 이들의 우아한 아우라가 빛난다. 낭만적인 가사와 멜로디, 이들의 부드럽고 온화한 목소리만이 어우러져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두 사람의 편안한 모습은 이 곡의 시작점을 떠올리게 한다. 박효신은 “우리는 가끔씩 와인 한 잔과 서로가 좋아하던 음악들을 들려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런 기억들이 이 곡의 멜로디를 만들어가는 아이디어가 되었다”라고 작업 비하인드를 밝힌 바 있다.
지난 29일 오후 2시 발표된 뷔와 박효신의 디지털 싱글 ‘윈터 어헤드’는 30일 오전 6시까지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캐나다 등 75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뷔가 단독으로 출연한 ‘윈터 어헤드’ 오피셜 뮤직비디오도 단숨에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올라 여전히 막강한 그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그리스 신화 속 인물인 피그말리온을 모티브로 한 이 뮤직비디오는 뷔의 환상적인 비주얼과 로맨틱한 곡 분위기가 잘 어우러져 호평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