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첫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6’는 강원도에 마련된 ‘돌싱 하우스’에서, 어느 때보다 연애와 재혼에 강한 의지를 보인 돌싱들과 함께한다. 무엇보다 ‘돌싱글즈5’ 종영 후 두 달 만에 시즌6로 컴백하게 된 데 대해, 유세윤은 “너무나도 매력적인 출연자들의 출연 요청이 쇄도해 시즌6를 바로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한다. 이와 함께 ‘돌싱 대모’ 이혜영이 “시즌5까지의 재혼 커플이 두 커플(윤남기 이다은, 지미 희진) 나왔다. 이제 세 번째 재혼 커플을 향해 달릴 차례”라며 시즌6를 시작하는 당찬 포부를 밝히자, 유세윤은 “이번 시즌엔 또 누구의 결혼식 사회를 봐줘야 하나”라며 남다른 기대감을 보인다.
이런 가운데 시즌6 돌싱남녀들의 첫 만남 현장을 지켜보던 4MC가 한 돌싱녀의 강렬한 등장에 놀라는 현장이 포착됐다. 4MC는 새로운 ‘돌싱 하우스’에 돌싱녀들이 하나둘 들어오자, “이번엔 다 얼굴을 보고 뽑았나 봐, 장난 아닌데?”, “피지컬 프로그램에 나갔어야 할 비주얼”이라며 연신 감탄을 터트린다. 그러던 중 문을 열자마자 모든 돌싱남을 얼어붙게 만든 ‘생태계 파괴자’ 돌싱녀의 모습을 처음 보고 “대박이다”라며 ‘돌고래 리액션’을 발사한다. 특히 한 돌싱남은 “오 마이 갓”이라며 자신도 모르게 ‘마음의 소리’를 내뱉기까지 하는데, “제 이름은”이라는 자기소개를 듣자마자 은지원과 이지혜는 “어머, 나 얼굴 알아! 연예인이야!”라고 동시에 서로를 쳐다본다.
직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해당 돌싱녀는 “2000년대 초반부터 중반까지 걸그룹으로 활동했다”고 밝히고, 이지혜는 “맞아, 원조 군통령이잖아”이라고 무릎을 친 뒤 “결혼과 이혼 사실을 전혀 몰랐다”며 놀라워한다. 더불어 이 돌싱녀는 “인생에서 사랑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맞아, 뜨겁게 사랑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당당한 ‘출사표’를 던져 응원을 받는다. “눈빛이 살아있는 남자를 원한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돌싱 하우스’에 입성한 돌싱녀의 정체와 오랜만에 만나는 현재 모습에 궁금증이 모인다.
앞서 이 출연자가 레드삭스 출신의 노정명인 것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제작진은 “‘돌싱글즈6’에 직접 지원해 출연이 성사된 돌싱녀가 첫 방송을 통해 5인조 걸그룹으로 활동하다 결혼에 이르게 된 과정 및, 이혼을 결정하기까지에 대한 이야 기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누구보다 사랑에 빠지고 싶은 마음을 어필한다”고 밝힌다. 또 “10년 동안 홀로 살았다는 한 돌싱남은 ‘전 세계 인류가 멸하고 이분들밖에 없다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임하겠다’며 절박한 심정을 토로하기도 한다”며, “각자만의 사연을 안고 결연한 마음가짐으로 ‘돌싱 하우스’를 찾은 시즌6 돌싱남녀들의 설레는 첫 만남을 비롯해, 첫날 밤부터 전력질주로 내달리는 ‘직진 로맨스’의 시작을 흥미진진하게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돌싱글즈6’는 12일(목) 오후 10시 20분 MBN에서 첫 방송한다.